LG전자와 KTF가 모바일 홈네트워크를 상용화하고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홈네트워크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홈네트워크 부문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는 두 회사는 최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
양사가 추진하는 모바일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것으로, KTF 무선인터넷서비스인 ‘매직엔멀티팩’을 통해 LG전자의 ‘LG 홈넷’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시킴으로써 가정내의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LG홈넷서비스를 이용하면 KTF이용자는 외부에서 휴대폰을 통해 각종 가전기기의 켜짐·꺼짐 상태를 확인, 작동시키거나 온도·시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외부인이 초인종을 누를 경우 휴대폰를 통해 원격지에서 실시간 정지영상·동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시큐리티도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로봇 청소기·시스템 에어컨·방범·홈오토메이션 등으로 홈네트워크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홈네트워크 사업 공동 마케팅을 위해 전국 주요거점 하이프라자 11개 매장에서 ‘모바일 LG 홈넷’ 시연 이벤트를 열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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