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극 페이스트용 은분말
나노실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속속 늘고 있다.
은(銀) 소재를 10나노미터(nm)이하의 상태로 만든 나노실버는 약 650종의 세균을 박멸할 수 있을 정도의 항균 효과와 염소계열보다 수십 배 강한 살균력이 있으면서도 살균, 탈취 및 전자파 차폐의 특성이 있으나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용품과 가전 제품에 이 기술이 응용되고 있다.
나노실버를 응용한 생활용품과 가전 제품은 약 100여종이 이르고 있으며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젖꼭지, 공기청정기 등 적극 활용돼 소비자들에게 이미 보급된 제품만도 50가지 제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콤파지트(대표 정철성 http://www.nanocomposite.net)는 지난해 10nm 이하 복합 나노신소재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1∼3nm 크기의 나노실버 입자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특히 나노실버를 저가에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 현재 다양한 제품에 응용시험과 개발도 진행, 이달안에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염소화합물 등 기존 인체 유해한 소독 수처리 약품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재 신약으로서의 효능까지 검증 중이다”라고 말했다.
나노티엔씨(대표 이상우 http://www.nanotnc.com)는 나노 미립자 대량 생산 기술과 실버 스프레이 등 한국과 미국에 출원한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외 가전 업체와 활발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노지스트(대표 이정기 http://www.nanogist.com)는 포항공대와 경북 의대 교수 약 11명으로 구성된 포항공대 내 바이오플러스에서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안에 개발 완료된 스프레이, 샴푸, 치약 등 생활 용품을 출시, 공격적으로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정기 사장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나노실버 응용 요구가 많아 최근 미국 뉴욕에 지사를 개설하는 등 선진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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