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와 보안솔루션을 결합한 일체형(built-in) 제품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17일 한국을 찾은 시스코시스템스의 찰스 지안카를로 스위칭·음성 및 스토리지 담당 수석부사장은 효과적인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서는 기존 네트워크장비에 보안 기능을 추가해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안카를로 부사장은 “기존 네트워크장비가 별도로 보안 장비를 설치·운용하는 것에 비해 일체형 네트워크보안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시스코는 전체 제품군에 각종 최신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시스코는 모든 네트워크 제품군에 QoS(Quality of Service) 및 보안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구형 제품 운용 고객의 경우 신규 장비 도입없이 업그레이드만으로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췄다.
지안카를로 부사장은 지난 7월 문제가 제기됐던 시스코 네트워크운영소프트웨어 IOS의 취약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시 IOS 문제는 시스코가 자체적으로 취약점을 발견, 조치를 취한 것일뿐 외부 해커에 의해 발생한 문제는 아니었다”고 강조하고 “시스코는 갈수록 첨단화되는 네트워크 침입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전문 해커를 통한 모의 공격시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초 시스코에 인수돼 독립사업부로 편입된 소호(SOHO)용 네트워크장비업체 링크시스의 사업부 수장도 겸하고 있는 지안카를로 부사장은 “링크시스는 별도의 사업부 형태로 운영되며 소호용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게된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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