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1년 반만에 공식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 http://www.hynix.co.kr)는 오는 22일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게 될 기업설명회는 하이닉스반도체 우의제 사장이 참석하지 않고 핵심임원들과 애널리스트들간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반도체가 공개적인 기업설명회를 갖기로 한 것은 지난해 4월 1분기 콘퍼런스콜 이후 6분기만의 일이다.
그동안 분기실적 발표 마감일에 임박해서야 공시를 통해 실적을 공개해오던 하이닉스반도체가 공개 기업설명회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되던 적자흐름을 깨고 지난 3분기에 흑자를 실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8월 한달간 이천소재 메모리 제조라인인 M6 등 일부 메모리 제조라인의 흑자달성을 자축하기위해 내부 기념행사를 가진 바 있다. 여기에는 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흑자와 경상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는 등 흑자달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4년간 임금을 동결해온 하이닉스반도체는 직원들의 사기앙양 차원에서 이달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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