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인터넷이 WCDMA(비동기식 IMT2000)에 비해 투자부담이 낮고 통방융합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돼 보다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으나 기술발전 추세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 이영주 통신 애널리스트는 16일 전자신문이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에서 개최한 2.3㎓휴대인터넷 서비스 사업성 분석 워크숍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저조한 통신사업자의 주가는 기업 지배구조상 금융시장의 동의가 없는 신규시장에 대한 투자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확인시키고 있다”며 “휴대인터넷시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이지 않은 상태”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휴대인터넷 시장규모를 2009년까지 가입자 700만명, 연간 시장규모는 2조5000억원에 달해 3개 사업자 가정시 사업자당 매출규모는 8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파수 비용은 1조원에 달했던 WCDMA와 비교해 크게 낮은 400억∼900억원 내외로, 사업자당 투자규모는 1조원 이내(수도권, 대도시 제공시)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후발사업자의 공격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VoIP(인터넷전화)가 등장할 경우 △정부가 수요확인 없이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경우 △텔레매틱스, DMB등과의 경쟁이 발생할 경우 통신시장의 확대효과보다 자본시장의 손실이 더욱 클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현재 가장 큰 위험요인은 기술발전 추세이며 금융시장에서는 HPi 단일표준 진행과정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등 중립적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휴대인터넷 정책의 이슈와 방향에 대해 발표한 경원대 전호인 교수는 “데이터수요의 증가와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을 지향한 기술발전으로 휴대인터넷은 새로운 비즈니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의 휴대인터넷 기술표준은 반드시 홈네트워킹 산업의 수요에 맞춰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이통사, 통합요금제 맞춰 온라인 요금제 20~50% 줄인다
-
2
SK텔레콤,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정기 회의체 구성
-
3
국산 AI 반도체, 글로벌 수준 성능 입증…정부 전주기 지원 결실
-
4
SKT, 앤트로픽 '프로젝트 글래스윙' 합류…미토스 접근 권한 획득
-
5
티빙, 개인정보 유출…연계정보 등 민감 정보도 포함
-
6
젠슨 황, 크래프톤 만난다.... 휴머노이드·AI PC 협력 논의
-
7
KT, 내달 1일 통합요금제 출시…18종으로 간소화
-
8
배경훈 부총리, 젠슨 황 만난다…AI 생태계 협력 방안 논의
-
9
삼성 갤럭시 워치9에 생체 징후·심장 건강 점수 탑재
-
10
[기고] 콘텐츠가 대접받는 방송통신 시장을 꿈꾸며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