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공개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가 추진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4억원을 투자해 ‘대학생 공개SW 개발자커뮤니티(가칭)’를 만든다고 밝혔다.
‘대학생 공개SW 개발자커뮤니티’는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개SW 공모전을 개최해 선발한 대학생들간 공개SW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모임이다.
정통부는 공개SW에 대해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과 개발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공개SW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이달 말 공고를 통해 대학생 지원자를 모집하고 선발된 대학생 또는 대학생 단체에게는 정기적인 교육과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양유길 공개SW지원센터장은 “내년에는 공개SW사업을 위한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대학생뿐 아니라 기업체, 연구소 등 일반 전문가 커뮤니티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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