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인터랙티브, `나모 웹에디터 FX 스위트` 출시

 세중나모인터랙티브(대표 천신일)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품발표회를 갖고 웹에디터 신제품 ‘나모 웹에디터 FX 스위트·사진’를 출시했다.

 ‘나모 웹에디터 FX 스위트’는 나모의 주력제품인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으로 세중이 인수한 이후 처음 내놓는 야심작이다.

 신제품 ‘나모 웹에디터 FX 스위트’는 ‘창조의 즐거움을 통해 개성있는 웹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는 컨셉트를 기반으로 웹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나모 웹에디터 FX 스위트’는 사이트제작과 콘텐츠 관리 프로그램 ‘나모 웹에디터 FX’, 웹용 전문 그래픽 프로그램 ‘나모 웹캔버스’, 웹 커뮤니티 제작 프로그램 ‘나모 웹보드’, 웹 작업에 필요한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모은 ‘나모 유틸리티’로 구성된다.

 이 제품은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을 위해 HTML태그를 위지위그(WYSIWYG) 편집화면에서 바로 알 수 있는 ‘태그셀렉터’, 서식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서식패털’ 기능 등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를 겨냥해 디지털 사진을 웹에디터에서 보정할 수 있도록 그림효과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사진을 간단히 앨범으로 만들어 게시할 수 있는 ‘포토앨범’과 ‘멀티미디어 마법사’ 기능을 보강했다.

 이밖에도 신제품에는 사이트를 설계하고 온라인에 출판하기 위한 ‘사이트관리자’ 기능, 자주 쓰는 콘텐츠를 지정하는 ‘공유 콘텐츠’, 편집된 페이지를 손쉽게 웹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한 ‘빠른 출판하기’기능 등이 지원된다.

 세중나모는 나모 웹에디터 FX스위트로 국내 교육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올해 영어판, 불어판, 일어판, 독일어판, 대만어판 등 5개 언어 버전을 출시해 해외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은 “그동안 나모의 부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프론트페이지 등 외산제품에 빼앗겼던 웹에디터 시장에서 다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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