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3한국전자전’을 방문, “현재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TV 방송 전송방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4면
진 장관은 “과일을 고를 때 오렌지를 선택할지 사과를 선택할지는 전략적인 판단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미 6년전 정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산업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이제 와서 바꿀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진 장관은 “이미 세상은 고화질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는 TV를 통해 텍스트를 표시하고 양방향 통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TV로 텍스트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주사선이 576줄(SD급)인 유럽 방식보다는 1080줄(HD급)을 구현하는 미국 방식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이미 산업계에서는 모두 미국 방식에 맞춰 디지털TV를 생산하고 있고, 방송도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많은 투자가 돼 있는 것을 이제 와서 바꿀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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