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국산차와 외산차로 양분돼 있던 서울모터쇼가 통합 개최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김동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회장 손을래)와 ‘2005 서울모터쇼’에 수입차업체가 참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등 3개 기관은 2005년부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 서울모터쇼와 수입차모터쇼로 양분돼 있던 모터쇼를 통합 개최할 예정이다.
‘2005 서울모터쇼’는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중인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개관에 맞춰 치러질 예정으로 기존 코엑스 전시장보다 1.5배나 큰 전시장 규모에 15개국 26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전시장 면적 부족 등으로 각각의 모터쇼가 따로 개최되면서 국제 모터쇼로 발돋움하는데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 합의로 서울모터쇼가 세계 5대 모터쇼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산국제모터쇼와 중복을 피하기 위해 짝수년에 개최되던 서울모터쇼를 홀수년에 개최키로함에 따라 향후 양 모터쇼 사무국의 일정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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