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코리아, NAS 신제품 2종 선보여

 네트워크어플라언스코리아(지사장 조영환)는 8일 기존 미드레인지급 NAS 제품의 기능을 강화한 FAS270·FAS270C과 새로운 캐시서버를 출시했다.

 넷앱코리아가 출시한 신제품 FAS270은 최대 확장가능 용량이 4테라바이트(TB)로 기존 로엔드급인 FAS250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FAS270C는 컨트롤러 이중화를 통한 클러스터링 기능이 내장돼 있어 SAN·NAS·DAS를 통합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별도의 데이터 이전(마이그레이션) 작업 없이 상위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또 넷앱은 캐시서버 분야에서 기존 제품인 넷캐시 C6100보다 성능이 1.5배 향상된 C6200을 출시했다.

  이밖에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 및 재기록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웜(WORM) 소프트웨어 ‘스냅록’ 제품을 ‘스냅록-컴플라이언스’와 ‘스냅록-엔터프라이즈’로 분리해 출시했다.

  조영환 지사장은 “제품 라인업이 보다 강화됐을 뿐 아니라 윈도·리눅스·솔라리스만 지원하던 기능에 HP-UX와 IBM AIX 플랫폼 지원 기능이 포함돼 기업에서 사용하는 주요 플랫폼을 거의 지원하게 된 만큼 SAN·NAS 통합 전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넷앱코리아는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6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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