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HP의 인재를 뽑아다 쓴다?’
IBM이 재난 복구 서비스 부문의 새 책임자로 휴렛패커드(HP)의 같은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존 잭슨 담당이사를 스카우트했다.
C넷에 따르면 IBM은 HP의 미국 지역 비즈니스 연속성 서비스 부문을 맡고 있는 존 잭슨 디렉터를 스카우트해 자사의 비즈니스 연속성 및 복구 서비스 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 잭슨 이사는 HP로 옮겨온지 채 4개월이 안 된 인물이다. 18년간 콤디스코에서 일하며 재난 복구 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자리잡은 그는 HP로 옮겨오기 전에는 선가드의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HP측은 “몇몇 직원들이 IBM으로 옮겨갔지만 이는 HP에 조금도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C넷은 그러나 “잭슨 이사의 이직이 다른 고위 직원들의 이직을 부추겼다”며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HP의 엔터프라이즈시스템그룹 내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및 매니지먼트 부문의 하워드 엘리스 수석부사장과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부문의 마크 소랜슨 부사장이 최근 잇따라 사직했다.
재난 복구 서비스 시장은 9.11 테러와 북동부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미국의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난 복구 서비스 시장이 2001년 44억달러에서 2006년 64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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