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암치료 장비 `중입자 가속기` 개발 본격 나선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조직만 선택적으로 파괴, 꿈의 암치료 장비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 사이클로트론 응용연구실의 채종서 박사팀은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방사선 이용기술(RT)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중입자 가속기 개발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채종서 박사팀은 13MeV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개발 경험을 살려 중입자 가속기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개발될 가속기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원형 가속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입자 가속기는 현재 일본 방사선의학총합연구소와 독일 중이온연구소에 설치되어 암환자를 치료중이며 채 박사팀은 세계 3번째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입자 가속기가 개발되면 우리나라도 의료분야는 물론 첨단 과학 및 산업분야의 기초 및 응용 연구 개발 수요에 대응하는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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