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서 대규모 IR 개최

 LG화학(대표 노기호 http://www.lgchem.co.kr)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뉴욕·보스턴·시카고 등지에서 30여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직접 방문, 1대1 미팅 방식의 IR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미국 현지 투자자들을 직접 접촉하고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기업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설명회에서 PVC·ABS 등 세계 1등 제품을 비롯해 중국사업 현황 및 신규 진출,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 등 안정적 수익구조, 전략사업인 정보전자소재사업의 성장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조한용 CFO(부사장)는 “LG화학은 한국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로 지난 2001년 회사분할 이후 해외 현지 IR 활동을 매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미국·유럽·홍콩·싱가포르 등 현지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올들어 유럽 로드쇼를 비롯한 홍콩·싱가포르 현지 콘퍼런스에 참가해 해외투자자에게 활발한 IR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다음달에도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해외 IR 콘퍼런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지환 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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