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26일 대만의 유무선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인 액톤(http://www.accton.com)과 지분참여를 비롯한 포괄적인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A J 후앙 액톤 CEO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휴식을 갖고 앞으로 가입자용 유무선 단말장비를 공동 개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산네트웍스는 조만간 액톤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액톤이 10% 수준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각 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상호공급하며 신제품 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액톤의 무선랜 및 SOHO용 제품을 ‘다산SMC’라는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되며 해외 시장에는 액톤을 통해 자사 제품을 ‘SMC’ 브랜드로 수출한다. SMC는 액톤의 자회사다.
다산네트웍스는 우선 국내 시장에서 액톤의 54Mbps 무선랜 솔루션을 기반으로 KT 무선랜 시장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며 개인 및 일반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통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민우 사장은 “이번 제휴는 자체 장비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액톤의 해외 유통망을 통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기술력과 제품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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