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채권단의 법정관리 신청 결의로 중단됐던 SK네트웍스(구 SK글로벌)의 주식거래가 내주중 재개될 전망이다.
26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후까지 SK네트웍스 채무재조정 및 정상화방안에 대한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서면결의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해외채권단 동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국내 채권단 거의 모두가 동의서를 낼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일부 채권기관이 의사결정 절차에 시간이 걸려 29일까지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국내 채권단의 출자전환 규모는 당초 2조2000억∼2조3400억원에 출자전환 비율은 46.4∼47.9%이며 채권 현금매입(CBO) 비율은 국내 30%, 해외 43%(인센티브 3∼5%)다.
이에따라 채권단의 법정관리 신청 결의로 중단됐던 SK네트웍스의 주식거래가 내주중 재개될 것이라고 채권단은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7월 25일 해외 채권단의 100% 채권 변제 요구에 맞서 회사 정리절차 개시를 신청하기로 결의했으나 이번 정상화 방안이 통과될 경우 증권거래소 유가증권 상장 규정에 따라 회사 정리 절차 개시 결의가 취소되고 주식 매매 거래 정지도 풀리도록 돼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서면결의를 마무리짓는대로 SK네트웍스측이 주식거래 재개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30일 또는 내달 1일중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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