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생물산업 집적화단지(클러스터) 조성과 생물농업·의약분야의 전문연구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도청 상황실에서 생물산업진흥재단 이사회를 열고 생물산업지원센터(나주 소재)와 생물산업연구센터(화순 〃)의 주요 사업계획 등 운영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생물산업지원센터와 연구센터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두 센터의 기능을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육성 등으로 이원화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소 및 우수기업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생물산업지원센터는 도내 산·학·연 개발 기술 등 창업지원과 성장단계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장기적으로 생물산업 클러스터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생물산업연구센터는 생물농업 및 의약분야 연구개발과 함께 전문 연구기업(CRO) 및 전문생산기업(CMO)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센터에는 품질이 고도화된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 생물제품등을 제조하기 위해 오염을 최소화하고 현대화·자동화된 제조시설 및 엄격한 공정관리로 통제되는 최첨단공장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06년까지 생물산업에 투입이 확정된 사업비 653억원외에 GMP 시설에 소요될 컨설팅 용역비 등 27억원의 추가 지원을 위한 생물산업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0여 우수업체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및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분원을 유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두 센터의 기능 및 역할이 구분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해당 시군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센터 착공시기에 맞춰 5∼10개의 선도기업을 입주토록 하는 등 생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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