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KNBA 가칭)는 25일 마포 일진빌딩에서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유세준 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협의회장을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협회는 설립 취지문에서 “방송 통신 융합 시대를 맞아 뉴미디어 방송 산업계의 기업, 단체, 기관, 학계 등을 망라하는 신규 협회를 설립한다”며 “참여 회원사간 공론의 장을 마련해 산업계의 공존 공영의 길을 모색하고 산업 윤리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스카이라이프, 삼성전자, LG전자, LGCNS, KT,KTF, KBS스카이, 알티캐스트, 휴맥스 등 방송 통신 관련 콘텐츠, 장비, 서비스 업체 20개가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가 주축이 돼 협회 설립을 준비해온 만큼 현재까지 스카이라이프의 협력사 위주로 회원이 꾸려져 있다”며 “케이블TV 주요 사업자들과도 지속적으로 참여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내달 1일 방송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유세준 추진위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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