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대폰` 해외서 호평

 국내 휴대폰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잇따라 ’최고 휴대폰’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5일 독일의 휴대폰 전문잡지인 커넥트(Connect)가 최근호에서 그동안 독일 휴대폰 시장에 출시됐던 모델 96개의 테스트 결과 삼성의 카메라폰(모델명 SGH-P400)을 1위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커넥트는 이들 모델들을 대상으로 총 500점 만점으로 품질, 기능, 디자인 등 여러 부문에서 테스트한 결과 403점을 획득한 삼성의 카메라폰인 SGH-P400 모델을 베스트 폰으로 선정했다. 

 커넥트는 “삼성 SGH-P400이 디스플레이가 여러방향으로 회전되고 폴더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튼튼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대표 구자홍)도 이날 네덜란드 소비자평가 전문 월간지인 ‘컨슈머 가이드(Consumenten gids)’ 9월호에서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유수 업체들을 제치고 LG 휴대폰이 ’최우수 제품(Best Buy)’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소비자보호협회(Consumenten Bond) 주관으로 네덜란드에서 유통되는 21개 모델의 GSM 단말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LG전자의 폴더형 단말기(모델명 LG-510W)는 수신감도, 배터리 수명, 고객만족도, 내구성 및 가격 등 전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지멘스의 바(Bar) 타입 휴대폰과 공동으로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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