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선트시스템즈코리아(대표 노기익)는 미디어 액세스 컨트롤러(MAC)가 통합된 새로운 무선랜 규격인 IEEE 802.11g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모델명 CX85510·사진)를 출시했다.
이번 무선랜칩은 2.4GHz 대역을 사용하면서도 초당 54메가비트(54Mbps)의 전송속도와 802.11i 보안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음성·비디오·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기 위한 서비스 품질(QoS) 표준을 충족시키도록 디자인돼 있다.
또한 기존 802.11b 표준에 기초한 제품들과 역방향 호환(backward-compatible)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기존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도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칩은 최신 인터페이스인 PCI 2.2/2.3버스와 미니PCI, 32비트 카드버스 등을 모두 지원하며 칩 내부에 S램을 장착해 제조업체들의 시스템 원가 및 시스템 부품 배치에 필요한 공간 등을 줄여준다.
커넥선트는 이를 802.11b처럼 단일칩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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