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텔시스템즈,우크라이나 SMS 법인 설립

 동원그룹계열 통신장비전문제조업체인 이스텔시스템즈(대표 서두칠 www.eastelsystems.com)는 필링크·트리스텔 등과 함께 우크리아나 SMS사업을 위해 현지법인인 모비텍(가칭)을 설립,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텔이 투자하는 금액은 59만6000달러 규모로 지분율로는 54.2%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소재한 5개 이동통신사업자와 SMS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로, 이로써 SMS사업을 하기위한 제반여건이 마무리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이 분야 사업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의 CDMA서비스가 2년째를 넘기면서 중계기를 비롯한 장비투자 확대와 함께 SMS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모두 250억원 정도의 추가매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내수시장의 침체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해외 수출 부문에 더욱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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