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문수)은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승강기에 대해 특별안전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리원에 따르면 피해 승강기 대수는 전국에 총 773대. 16일 현재 광주·전남지역이 310대로 가장 많고, 제주지역이 180대, 경남 145대, 대구·경북 79대, 부산 32대, 강원 14대, 울산 13대 순인 것으로 관리원 자체 조사결과 밝혀졌다.
한편 관리원은 지난해 태풍 ‘루사’때도 승강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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