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높이와 속도를 자랑하는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MRL:MachineRoomLess Elevator)’가 설치됐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는 분당 120m의 속도에 17인승으로 최고 35층까지 운행하는 MRL 5대를 최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송파 롯데캐슬파인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 설치된 MRL 중 최고 높이·속도에 최대 인승으로 분당 105m에 머물러 있던 국내 MRL 기술을 120m까지 확대해 ‘MRL은 아파트 중저속용 엘리베이터’라는 인식을 깨고 초고속용 고급 기종으로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MRL이란 엘리베이터의 구동부와 제어부를 각각 초소형 초박형으로 제작, 맨윗층의 기계실이 없다. 따라서 그만큼 건축비용이 절감되고, 고도제한의 극복과 건물하중의 경감, 다양한 건물 지붕선(스카이라인)의 설계가능 등의 장점이 있다.
한편 송파 롯데캐슬파인힐은 70∼103평형, 102세대가 입주하는 고급 주상복합 건물로 올 12월 완공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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