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인터넷(대표 김성호)은 서초동 옛 아크리스 백화점 자리에 새로이 조성되는 어린이 종합몰인 ‘키즈컴플렉스(Kids Complex) KOBO’ 내에 어린이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어린이인터넷방송국은 인터넷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장치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실제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 인터넷방송국에서는 실제 어린이 방송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기자, PD, 리포터의 역할을 통해 실제 방송을 제작하는 경험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BS인터넷의 송진 팀장은 “어린이 인터넷방송국의 운영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송에 대한 체험을 통해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KBS인터넷은 어린이방송국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어린이인터넷 방송국이 세워질 KOBO는 (구)아크리스 백화점에 위치한 키즈 콤플렉스로 총면적 6000평, 7개 층의 규모로 ‘도심 속의 어린이 세상’이라는 테마아래 전문교육, 아동 클리닉, 어린이 전용 서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를 위한 토털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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