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산하 의료원 PACS 구축 추진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산하 전국 32개 의료원에 조만간 풀(Full) PACS가 도입될 전망이다.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회장 신현수 http://www.medios.or.kr)는 내년 초까지 인천의료원·부산의료원·대구의료원 등 산하 전국 30개 의료원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일괄 구축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는 이달 안에 PACS 도입에 필요한 총 180억원 규모의 CR( Computed Radiography)및 DR(Digital Radiography)장비· 필름프린터· 판독용모니터 등 하드웨어 장비 공급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PACS 구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하드웨어 사업자를 선정한 후 곧바로 산하 의료원에 순차적으로 PACS를 구축, 향후 6개월 내에 전국 30개 의료원의 PACS 구축 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김영환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전산부장은 “ 전국 32개 의료원 PACS 구축은 향후 원격의료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작업”이라며 “개별 의료원의 경영 합리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는 PACS 전문업체 피플넷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창욱 http://www.peoplenet.co.kr)와 공동 개발한 ‘MEDIOS-PACS’를 남원의료원과 군산의료원 등 2개 의료원에 시범 공급, 이미 구축을 끝낸 상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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