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전체의 매출을 100원으로 가정할 때 이 중 39원은 수출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411개 상장기업(관리종목, 신규상장, 유통업 등 제외)은 올 상반기에 총 71조4317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액 비중이 38.77%에 달했다. 또 조사대상기업들은 1사당 평균 1738억원어치를 해외에 내다판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올 상반기 수출액 및 매출내 수출액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10.56%포인트, 1.4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액 비중이 50%를 넘는 기업은 모두 111개사로 전체의 27%에 달했으며 90% 이상 기업도 무려 22개사나 됐다. 지난해에 비해 수출이 늘어난 176개 기업의 주가는 연초대비 23.51%나 상승한 반면 166개 수출액 감소기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5.73%(시장대비 -8.8%P) 상승에 그쳐 수출액이 개별주가 등락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표>수출증가액 상위법인 주가등락
(단위:억원, %)
회사명 2003상반기 수출액 2002상반기 수출액 증가율 주가등락률
현대자동차 68,952 53,996 27.70 34.97
삼성전자 149,554 137,055 9.12 37.79
기아자동차 35,919 25,041 43.44 -0.87
현대모비스 11,864 6,719 76.58 85.65
포스코 17,726 12,948 36.90 24.15
S-OIL 22,179 17,646 25.69 48.08
한진해운 26,246 21,794 20.42 122.76
대우조선해양 19,257 14,875 29.46 66.88
SK 26,610 22,393 18.83 29.26
LG화학 13,642 11,042 23.55 29.06
자료:증권거래소, 주가등락률은 연초 대비 8월 27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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