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반도체가 일본 정부에 하이닉스 상계관세 부과를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닛케이산교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엘피다반도체 사카모토 사장은 27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정부출자 금융기관들의 금융지원이 부당한 보조금에 해당한다”며 “하이닉스제 D램에 상계관세를 부과토록 정부에 조만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카모토 사장은 “엘피다는 이미 경제산업성에 대해 하이닉스제 D램의 저가수입판매로 손해를 입었다는 조사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면서 “경제산업성측으로부터 일정부분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회답을 받아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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