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서 통화연결음(컬러링)을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로 전환하는 방식의 기술을 개발해 이동전화서비스 및 휴대폰제조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디어파크(대표 양웅섭)는 27일 통신사업자의 교환기에서 통화연결음을 제공하는 기존 컬러링 서비스와 달리 휴대폰에서 직접 서비스를 구현하는 통화연결음 휴대폰 및 전화기 관련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웅섭 사장은 “이 방식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통화연결음을 변환할 수 있고 별도의 서비스 비용도 들지 않는다”며 “휴대폰은 물론 유무선전화기·TRS 단말기 등 모든 통신기기에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또 “이번 특허를 활용할 경우 벨소리를 다운로드해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할 수 있고 통화 내용을 녹음해서 통화연결음으로도 이용할 수도 있다”며 “컬러링 서비스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특허의 가치를 국내 휴대폰 특허 사상 최고액인 160억원 정도로 평가하며 “다음달 중 휴대폰제조업체 및 이동전화서비스업체와 계약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최대 휴대폰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아이디어파크의 통화연결음 특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어파크는 지난 98년 설립된 이래 이동통신 관련 특허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벤처기업으로 지난 4년 동안 9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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