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과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25일 두루넷 공개입찰 참여를 위한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각각 밝혔다.
양사는 각각 입찰 예정가와 자금조달 계획 등을 명시한 입찰제안서를 두루넷의 입찰 주간사인 삼정KPMG측에 제출했다.
두루넷은 이번주까지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면밀이 검토한 후 다음주 초에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9월중 상세실사를 거쳐, 10월 초에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두루넷의 입찰 희망가격이 6500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입찰 참여자인 하나로통신과 데이콤의 현금사정이 좋지 않아 유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KT는 두루넷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는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후에 다시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이 유찰될 경우 KT의 참여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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