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가 25일 오전 한·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한·태 양국이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제반분야에서 실질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21세기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간 고위협의를 통한 정책협의를 강화하기로 하고 정치·안보, 경제·통상, 문화 및 노동·영사분야 협력을 확대·심화해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정보통신협력(ICT) 약정 체결 및 KOTRA와 태국 투자청간 투자협력 약정 체결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 IT분야 및 투자분야 협력을 확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경제를 세계경제체제와 연계해나갈 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간 디지털격차를 줄이기 위한 IT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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