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방사성 폐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체험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실제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 폐기물 드럼을 지난 25일 과천 청사 2동(과기부) 및 3동(산자부)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방사성 폐기물은 영광 원자력 3발전소에서 지난 5일 발생한 것으로 장갑, 작업복 등 방사선관리구역에서 사용한 물품으로 만들어진 잡고체 드럼이며 표면선량률은 시간당 0.0009밀리시버트(mSv/hr) 이하다.
또 전시 관람거리에서의 실측치는 연간 0.6mSv/yr 이하로 자연에서 일반인이 연간 받는 선량 2.4mSv/yr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전시장소는 출입자 기록관리, 관리요원 배치 등 방사선관리구역(방사선관리구역 기준:1mSv/hr 이상)에 준하는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또한 방사선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형 방사선계측기도 비치하여 측정해 볼 수 있다.
과기부는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건설 운영 허가신청 시에 필요한 안전성 심사를 초기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방사성폐기물의 저장처리 및 처분시설의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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