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당정이 이동전화사업자들의 발신자번호표시(CID)서비스 요금을 소비자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50% 가량 크게 인하할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이동전화사업자들의 단기실적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통신 애널리스트들은 SK텔레콤 등 이통사들이 현행 2000원선인 CID요금을 1000선으로 줄이게 되면 당장 3분기 실적에서부터 외형매출의 감소가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CID서비스 비용이 거의 소요되지 않는 매출인 점에서 다소간의 수익성 악화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주 후반 증시의 강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주가약세를 면치못한 통신주들은 이번 주 초에도 상승여력을 되찾는 것이 힘겨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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