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들이 이틀째 ‘소외 국면’을 이어갔다.
22일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급등에 이어 강보합을 지켜냈음에도 불구하고 KT와 SK텔레콤 등 6개 통신서비스 상장·등록업체들은 줄줄이 내림세를 타며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통신업종 대장주 SK텔레콤은 전날보다 3% 이상 떨어지며 지난 6월 12일 이후 두달여만에 다시 18만원선까지 밀려났다. KT, 데이콤, KTF, LG텔레콤 등도 장분위기에 역행하며 제각기 0.9∼2.5%씩 하락했다.
그러나 통신주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로통신만 유동성 위기 완화 재료를 누리며 1.38% 상승한 3300원으로 마감, 체면을 유지했다.
한 통신 애널리스트는 “통신주를 둘러싼 수급문제나 시장재료가 한차례 썰물처럼 빠져나간 상태기 때문에 활황국면에서 오히려 소외감이 더 커지는 양상”이라고 최근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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