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총장 안병엽 http://www.icu.ac.kr)는 20일 서울 도곡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에서 개설 기념식을 갖고 미국 카네기멜론대(CMU)와 공동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공학석사 과정을 개설했다.
ICU측은 이번 과정 개설로 CMM 등 소프트웨어 자격기준 등을 구축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카네기멜론대의 우수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무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국내에서 배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ICU는 8월부터 17명의 1기 입학생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하며 향후 5년간 150명의 소프트웨어 공학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ICU의 석사학위와 CMU의 소프트웨어 공학석사 학위를 동시에 수여받게 된다.
ICU측은 “그동안 KAIST 등 국내 일부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교육을 담당해 왔으나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 설계 등 고부가가치 핵심인력이 부족해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과제였다”며 “향후 공동 교육과정 개설에 이어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 공동연구 활동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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