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타(SETEC·소장 김광선)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강릉 경포대 현대호텔에서 차세대 반도체장비 및 공정기술관련 한일 국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학재단(KOSE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가 지원하는 한·일 거점대학(Core University)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서울대 등 60여명의 교수와 일본 도요하시기술과학대, 도쿄대, 나고야대 등 40여명이 참가해 약 66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일본 도요하시기술과학대 니시나가 총장과 고려대 최인훈 교수는 반도체 재료, 공정, 장비 분야와 관련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광선 소장은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비메모리와 장비분야의 일본 교수들이 만나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대만, 중국의 추격에 공동으로 대처할 만한 방안을 토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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