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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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게일=캐빈 스페이시 주연의 미스터리물. 저명한 대학교수 ‘게일’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혐의로 풀려난다. 그러나 그 순간부터 게일은 자신이 누려왔던 가족과의 행복, 교수의 지위, 명성 등을 모두 잃는다. 그러던 어느날 ‘게일’은 동료 교수 살해범으로 구속된다. 6년 동안의 수감생활 후 사형집행일을 불과 5일 앞두고 ‘게일’은 기자인 ‘볼룸’에게 자신은 살인범이 아니라며 결백을 주장하는데…. 유니버설 출시.

 

 ◇포리너=스티븐 시걸의 액션작. 비밀조직 포리너의 일원인 ‘조너선’은 최고의 해결사로 위장하고 지하세계로 잠입한다. 조선은 보스 ‘마르케’로부터 밀폐된 상자를 전달받아 의뢰인에게 보내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데 그 상자는 16년 전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가 담긴 비행기의 블랙박스. 최종 수신자의 배후를 밝혀내야 하는 ‘조너선’은 위험을 각오하고 프랑스로 향하는데….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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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의 스릴러물.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 ‘병구’는 개기월식 때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는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엄청난 재앙에 빠져들 것이라고 믿는다. 병구는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확신하는 유제화학의 강만식사장을 납치하고 외계인의 지구파괴 음모를 밝히려는 일생일대 최대의 대결을 펼친다. CJ엔터테인먼트 출시.

 

 ◇어바웃 슈미트=잭 니콜슨 주연의 코믹 휴먼드라마. 평생을 몸담았던 보험회사에서 이제 막 은퇴한 ‘슈미트’는 남 칭찬 한번 해본 적 없는 파워 심술 아저씨다. 취미는 쭈글탱 와이프 구박하기와 곧 사위가 될 ‘렌달’ 무시하기. 그의 주특기는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고 하루에 77센트를 후원하는 탄자니아 꼬마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공허하게 여겨지던 어느날, 그만 슈미트의 아내가 죽어버리는 대형사고가 터진다. 디지털인터미디어 출시.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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