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업체가 각종 신형 칩세트를 탑재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네오탑(대표 박환수)은 셋톱박스, 신클라이언트, LCD PC를 비롯해 각종 산업용 PC로도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주기판인 ‘에피아’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주기판의 크기가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인 17×17㎝(미니 ITX 폼)에 불과해 공간 활용성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에피아 M’은 발열량을 줄인 비아사의 1㎓ C3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LCD 모니터를 주기판에 바로 연결시킬 수 있는 LVDS 기능을 지원해 2∼3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네오탑은 이밖에 ‘에피아 M2’ ‘에피아 CL’ ‘에피아 VA’ 등 USB 2.0, IEEE 1394, 6채널 사운드 등이 내장된 초소형 주기판을 함께 출시했다.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도 비아사의 신형 칩세트 ‘PT 800’을 탑재한 주기판 ‘PT800 브레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 전용 주기판으로 시스템버스(FSB) 800㎒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 400/333/266 SD램을 지원한다. 하이퍼스레딩·가속그래픽포트(AGP) 8배속을 사용하며 6채널 사운드를 내장했다.
스팍일렉트로닉스(대표 한동열)도 마이크로 ATX 타입의 슬림PC용 주기판인 ‘865PEM2-L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 865PE 칩세트를 탑재했으며 시스템버스(FSB) 800㎒와 듀얼채널 DDR400 메모리, AGP 8X를 지원한다. 사우스브리지에 ICH5 채택, 2포트의 시리얼 ATA와 8포트의 USB2.0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 LAN, 광출력 브래킷이 포함된 5.1채널 사운드를 내장하고 있다. 구매자들에게는 발열을 최소하고 조립 편의성도 높인 고급 라운드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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