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이뤄진 등록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취소는 모두 15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0건에 비해 12.9% 늘었다. 총 취소주식수도 2364만6000주로 작년 동기의 1943만2000주보다 21.7% 증가했다.
반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건수는 85건으로 39.3% 줄었고 부여주식수도 3247만1000주로 33.6% 감소했다.
코스닥증권시장 윤권택 공시서비스팀장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주식수에서 취소주식수를 뺀 순부여 주식수의 증감은 지수동향과 높은 관련성이 있어 시황이 좋을 경우에 늘어난다”면서 “올초까지 증시가 침체를 보이면서 주식매수선택권 취소가 증가하고 순부여 주식수도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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