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공개키기반(PKI) 솔루션이 우리나라 청와대와 같은 말레이시아의 수상집무실에 공급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암호 및 인증 응용서비스 업체 비씨큐어(대표 박성준 http://www.bcqre.com)로 말레이시아 현지업체 스코트(SCO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말레이시아 수상 집무실(PMO)에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PMO는 말레이시아 수상 직속의 직무수행기관으로 250여명의 공무원이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부 부처 업무를 조율하며 국정 전반을 관리하는 핵심기관이다. 공급되는 솔루션은 PKI 인증서 발급 솔루션인 ‘비씨큐어 이피에스’와 PKI 기반의 P2P 문서 유출방지 소프트웨어인 ‘이페이퍼리스 프로텍터’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말레이시아 PMO 공무원들은 인증서가 저장된 USB 저장장치가 있어야 PMO의 전산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신원을 확인이 가능하고 전자문서의 위조 및 변조를 막을 수 있다. 비씨큐어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PMO 사업을 문서보안(DRM)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준 비씨큐어 사장은 “말레이시아 PMO 프로젝트 수주로 국산 PKI 솔루션의 해외수출 가능성이 현실화됐다”며 “PMO는 말레이시아 첨단 IT 도입을 주도하는 곳이어서 다른 정부부처나 민간기업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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