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실적을 발표한 웹젠의 주가가 6%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웹젠이 예상치를 충족하는 수준의 2분기 실적을 올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주 실적을 공개한 엔씨소프트의 부진한 성적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웹젠의 이날 종가는 6.78% 상승한 12만9200원이었다.
웹젠은 5일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45억5200만원, 경상이익은 106억5700만원으로 18.7%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마케팅 비용의 증가속에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박준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웹젠의 2분기 실적은 증권사들이 예상한 수준에서 나왔다”며 “게임업체로서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웹젠이 향후 해외시장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느냐가 주가와 실적의 주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이날 상반기 실적을 근거로 올해 전체 실적 목표치를 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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