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서 처음으로 HD급 영상을 DVI 단자로 출력 가능한 HD콤보 플레이어(모델명 SV-DVD930HD, SV-DVD830H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DVD 타이틀에 기록된 480i급 SD 영상을 DVI(Digital Visual Interface) 단자를 통해 HD급인 1080i·720P 규격으로 변환, 디지털로 출력함으로써 화질손상 없이 뛰어난 디지털 영상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비디오 신호변환 기술인 DCDi(Directional Correlational Deinterlacing) 알고리듬을 적용해 어떤 비디오 신호가 입력되더라도 최적의 화질을 출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HD급인 1080i·720P는 물론 SD급인 480i·480p 영상 등 모든 방식의 영상 출력이 가능해 HDTV·DTV·일반TV 등 모든 TV와 호환된다. 기존 제품보다 두께도 16㎜ 이상 줄였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데오사업부 유병률 사업부장은 “콤보 제품은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출시해 DVD 시장 트렌드를 완전히 바꾸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던 제품”이라며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경쟁사와 완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VD930HD·SV-830HD 등 두 모델이 있으며 판매가격은 각각 50만원대와 40만원대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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