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4일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85개 금융·보험회사를 대상으로 계열회사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실태를 점검해 ‘재벌 금융·보험사 의결제한’ 관련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삼성생명·증권·카드, LG카드 등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85개 금융·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이달 13일까지 서면점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사의 계열회사에 대한 주식소유 현황과 2002년·2003년 정기·임시주주총회에서 계열사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행사 내용 등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금융·보험회사의 계열회사에 대한 의결권행사가 제한적으로 허용된 이후 의결권이 법 목적에 부합하게 행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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