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초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에 맞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각 기초지자체와 시민들로부터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는 우선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오는 8월 16일까지 아이디어 공모행사를 벌인다. 시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서 특구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10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각 구군으로부터 특구 예비신청 자료를 받아 시민 아이디어와 취합한 뒤 다음달 말까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보완작업을 거쳐 재정경제부에 특구 예비신청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지난 25일 경주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소집, 특구 아이디어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역특구 개발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자문과 지역공청회 개최, 지방의회 토의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각 시군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경북이 갖고 있는 가장 특색있는 지역과 사업을 특구로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발전특구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말까지 수립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경상북도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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