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이 2003만8000명으로 집계돼 지난 99년 7월 국내에 인터넷뱅킹서비스가 도입된 지 3년 11개월 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1월 인터넷뱅킹 등록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지 1년 7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은 창구텔러,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4대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업무처리 비중이 지난 3월 16.7%에서 18.8%로 늘어난 반면 창구텔러 이용비중은 39.2%에서 38.1%로, CD/ATM은 30.1%에서 29.6%로, 텔레뱅킹은 14.0%에서 13.5%로 각각 낮아졌다고 말했다.
6월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 이용건수는 2억1855만건으로 지난 3월에 비해 7.1% 늘어났다. 또 자금이체서비스 이용실적은 6월중 3121만건, 229조원에 이르러 전체 인터넷뱅킹 거래건수의 14.3%를 차지했고 인터넷대출은 17만건, 3조6572억원이 신청돼 이 중 30.6%가 실제 대출로 이어졌다.
한편 6월중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실적은 120만건으로 3월중 113만건에 비해 6.0% 증가했다. 조회서비스는 6.3% 증가한 118만건을 기록했지만 자금이체서비스는 2만3000건으로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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