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국상원위원회(NRSC) 사무국장을 지낸 미치 베인월이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의 새 회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힐러리 로젠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9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베인월은 온라인 파일교환(P2P)으로 음반 매출이 해마다 줄어 음반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RIAA의 회장을 맡게 됐다. 특히 개인 P2P 사용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법정 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RIAA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잠재우고 저작권 침해 행위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인월은 음악산업 관련 경력은 없지만 상하 양원을 모두 지배하고 있는 공화당에 대한 영향력을 인정 받아 RIAA의 회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레이건 대통령 시절 백악관 관리예산처의 예산분석가를 시작으로 공화당 대표 빌 프리스트 상원의원 보좌관, NRSC 사무국장 등을 지내며 주로 공화당 주변에서 일해왔다.
1998년부터 일하며 P2P에 대한 공세를 주도했던 힐러리 로젠 전임 회장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퇴직했다. 그는 앞으로 CNBC의 해설자로 일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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