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가 중국지역에 통신관련 솔루션을 잇따라 수출한다.
KT는 최근 상하이지역의 초고속인터넷·시스템통합(SI), 광둥지역의 통화연결음 도입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9일 사내벤처 출신 전문업체인 소프트가족(대표 성현만)과 공동으로 중국 광둥성 중국전신에 자동응답서비스(ARS)를 활용한 소액 전자결제서비스솔루션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키로 한 소액전자결제서비스는 중국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KT는 수출계약에 따라 중국측으로부터 소액결제 총 회수대금의 2%를 수익으로 배분받게 된다.
ARS 결제서비스는 휴대폰결제와 더불어 인터넷 유료콘텐츠 등 소액지불환경에 유용한 수단으로 보편화돼 있으며 유선전화 가입자가 ARS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추후 통신요금에 통합 과금되는 후불 방식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선불카드가 보급되고 있지만 구매·유통 등에 따른 번거로움탓에 이용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KT 홍원표 글로벌사업단장은 “최근 중국내 인터넷 가입자가 크게 늘고 게임 등 각종 유료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수단이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ARS 결제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현지 통신사업자와 콘텐츠제공업체(CP)들이 요금회수율을 90%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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