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윤덕홍)는 최근 사라져가는 향토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지식·문화콘텐츠 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10년간 총 1160억원을 투입, 전국 232개 시·군·구 지역의 향토문화자원(역사·지리·인물·산업 등)을 디지털화하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행정자치부·과학기술부·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함께 별도의 사업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범국가 차원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시·군·구의 재정자립도와 자치단체의 사업 추진의지에 따라 경쟁방식으로 우선 사업지역을 선정하고 2년마다 종합적인 성과진단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향토문화를 9개 영역으로 나누어 세부항목을 선정·발굴하고 자료의 발굴·수집·집필·교정·등록 등 모든 편찬과정이 순차적으로 웹시스템상에서 작업될 수 있도록 순환형 작업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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