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와 불평등계약 관행 및 열악한 제작환경에 시달려 온 중소 방송제작기술협력업체·미술협력사 120여개 업체들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한국방송제작기술협회 창립대회를 갖고 자기권리 찾기에 나선다.
협회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디지털방송 시대에 부응하는 외주제작 환경개선, 디지털방송 제작전문가 육성, 독립제작사의 권리 확대, 방송정책 참여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결정할 계획이어서 임금 및 대여료의 현실화에 대한 외주제작업체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협회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방송사들의 외주제작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화에도 불구하고 임금과 장비대여료가 아직까지 현실화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며 “방송산업은 물론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이들 중소 제작기술업체들의 협력과 전문화, 경영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방송장비 구입과 관련한 중복투자를 막고 대여 등 효율적인 방송 자원관리를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에 업계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개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KBS·MBC·SBS·EBS 등 지상파 4개사에 등록된 외주제작업체와 방송장비대여업체, 관련 수출입업체 120개 회원사는 협회창립준비대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전 KBS아트비전 사장 이일로씨를 선출한 데 이어 지난달 방송위원회산하법인으로 정식 등록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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