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오전 수출우수업체인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 인천공장을 방문, 냉장고 생산라인을 시찰한 후 근로자 300여명과 오찬을 갖고 하반기 수출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히 노사가 함께 기술혁신, 생산공정혁신, 품질혁신을 이루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서 나가자”고 독려하며 “수출현장 근로자가 희망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99년 ‘워크아웃(기업경영개선작업)’ 대상이 된 뒤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뤘으며 1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한 대표적인 노사화합 기업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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