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도 인터넷을

 (사진캡션) 고객이 퍼머를 하면서 듀얼모니터를 이용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다.

 ‘퍼머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미용실 정보화 소프트웨어 개발벤처인 바탕시스템(대표 임윤정 http://www.vatangsystem.co.kr)은 탑헤드(대표 이은석 http://www.tophead.com)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탑헤드 듀얼모니터를 미장원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내에 서울·경인지역에 소재한 중대형 미용실 3000개점에 설치할 예정이며 월 10억원 정도의 광고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탑헤드의 듀얼모니터는 인터넷 서핑이 가능한 메인창과는 별도로 상단에 광고를 표출하는 6.4인치 서브 디스플레이를 두고 있다.

 임윤정 사장은 “미용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듀얼모니터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듀얼모니터의 활용방안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광고효과를 극대화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국 중소형 1만개의 미용실에 듀얼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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