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대표 김정)이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을 비롯한 유통정보시스템을 올해 안에 전면 교체한다.
주요 유통업체가 예산상의 이유로 시스템개선 작업을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가 이례적으로 시스템 교체를 선언해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병화 상무는 “당초 올 상반기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다소 지연됐다”며 “하반기에 착수해 올해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화유통은 갤러리아백화점과 할인점 한화마트, 편의점 한화스토어를 두고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과 한화마트 일부 매장에 NCR 제품이 310대 정도, 한화마트와 한화스토어에는 IBM 제품 220대가 운영중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표>한화유통 정보시스템 현황
유통채널 = 위치 = 사용기종 = 사용수량
갤러리아백화점 = 압구정·수원·천안 = NCR 7450, 7452 = 140여대
대전 타임월드·동백 = NCR 7452 = 130여대
한화마트 = 부평 = NCR 7452 = 40여대
= 원주·율량·연수 = IBM 4694 = 40여대
한화스토어 = 서울·경인·대전 = IBM 4694 = 180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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